바위솔 키우기

 

시골인 엄마집에는 식물이 많다. 평소에 한번쯤 직접 키워보고싶었던 다육이 중 바위솔을 이번에 키워보기로했다. 그래서 오늘 아이들과함께 엄마집에 가서 바로 가져왔다.

 

(시골이라 벌레가 많은데 파리만 봐도 기겁하는 둘째로인해 사진찍는것도 깜빡ㅜㅜ)

 

 

 

바위솔

돌나무과로 여러 해살이 식물로 바위위에서 크는 소나무 모양이라 하여 '바위솔'이라고 하며 기와에 붙어서 자라는 소나무 꽃과 같아 '와송'이라고도 부른다.

 

빛이 잘들고 물빠짐이 좋다면 한달에 2회정도, 습하거나 물빠짐이 좋지않다면 한달에 1회정도 물을 주면된다. 추위에 강하며 햇빛과 통풍이 좋은 곳에서 관리하면 좋다.

 

종류로는 거미줄바위솔, 호랑이발톱 바위솔, 연화바위솔, 둥근바위솔, 매화바위솔 등 종류가 다양하다.

 


 

나만의 공간이 필요해서 베란다에 공간을 만들었다. 아이들과함께 분갈이도하고 물도주고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오늘 엄마집에서 가져와 아이들과함께 꾸며보았다.

 

호랑이 발톱 바위솔 키우기

 

둘째의 벌레공포로 급하게 가져온 다육이들. 그래도 첫째 공주가 원하는 다육이로 골라왔다

 

 

황금 염좌를 사올때 가져온 혼합토와 기존에 남아있던 상토를 흙을 준비.

 

바위솔을 하나씩 예쁘게 단장해주던 중 맘에드는 아이. 개인적으로 분재형태를 좋아해서 나무처럼 길게 키워보면 어떨까한다. (가능할까??)

 

첫째 공주의 높은 참여도^^ 나중에 둘째 공주도와서 마지막 다육이 바위솔을 심을때 도와주었다.

 

 

 

엄마집에 남아있던 화분들에도 심고 귀여운 웰시코기 다육이 화분에도 심고~

 

귀엽고 깜찍한 화분과 다육이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황금염좌. 베란다의 작은 공간에서 가족들과 이야기하며 흙을 만지는 시간도 유익한 시간인듯하다.

 

다육식물 황금염좌 키우기 시작!

 

 

간단하게 찾아본 다육식물이란

 

사막이나 높은 산과 같이 건조한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줄기, 잎 그리고 뿌리에 많은 양의 수분을 저장할 수 있는 식물을 말한다.

 

형태는 물을 내부에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식물들에 비해 통통한 외관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인 형태는 없지만 잎이 가시화되거나, 구의 형태, 뿌리가 원형을 이루는 것도 있다.

 

특징으로는 작은 구 또는 원통 형태이며 잎보다 줄기에 광합성 세포들이 위치해있다. 땅 표면 근처에 뿌리가 존재해 비나 이슬에도 수분을 얻을 수 있다. 바깥쪽 표피가 침투성이 없이 단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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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엄마집에서 보는것만 좋아했는데 이렇게 직접 관리하고 키워보려니 종류별로 기르는 방법이나 알아야할 내용들이 많은 것같다.

 

틈나는데로 찾아보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종류도 헷갈리고 특징도 비슷해서 까먹는게 많은것같다. 그래도 조금씩 익혀가면서 꾸준히 배워가보려한다.

 

원래는 아이들 공간이었다가 자전거 보관공간이 되었다가 현재 공간으로 변신. 베란다가 작은편이라 많은 식물은 키우기 힘들겠지만 예쁘게 꾸며가 보려한다.

 

아직 누군가에게 방법이나 노하우를 알려주지는 못하지만 반려식물 키우기가 좋은 점이 많은것같다.

 

여유로운 시간을통해 힐링도되고 아이들과함께 흙을 만져가면서 시간을 보내고 다양한 식물들에대해 알아하는 재미 등 다양한 부분에서 좋은 부분이있어 꾸준히 배워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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